아버지와 황제의 원수를 갚은 조웅의 활약상
군담소설 중 가장 널리 읽혀진 작품인 『조웅전』은 대표적인 영웅소설이기도 합니다. 군담이란 ‘싸우는 이야기’라는 뜻인데 이 작품은 영웅 이야기, 도술 이야기와 더불어 사랑 이야기가 섞인 특성을 지녀, 『춘향전』 못지않게 독자들에게 인기가 높았습니다.
이 소설의 배경은 우리나라가 아니고 송나라이지만, 아버지의 원수를 갚고 황제의 자리를 가로챈 자를 응징하는 조웅의 이야기는 조선 후기의 상황과 맞물려 독자들의 마음을 크게 움직였습니다. 임진왜란과 병자호란을 겪은 우리 민족은 끊이지 않고 벌어지는 당쟁과 조정의 무능함에 지쳐 영웅이 나타나기를 염원했기 때문입니다. 『조웅전』을 통해 형상화된 조선 후기 백성들의 의식이 무엇이었는지 생각해 보세요.
▶제1권
- 호랑이가 궁녀를 물어 간 괴상한 일
- 황제 자리를 빼앗은 간신
- 갈 곳 없어 떠도는 모자
- 부인은 여승으로 변장하고
- 신령스런 월경 대사와의 만남
- 보검과 용마를 얻다
- 화답하는 거문고와 퉁소
- 네 원수를 갚아라
▶제2권
- 위왕을 도와 큰 공을 세우고
- 강제 결혼을 노리는 자
- 대원수 조웅이 가는 길
- 기생의 노래
- 번왕의 흉계
▶제3권
- 무사히 위국에 도착
- 갈 길이 바쁜 몸
- 조웅을 잡아 들이라!
- 비호같이 적과 대결
- 되찾은 송 황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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