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멸치 똥 - 스콜라 동시집 04

<권영상> 글/<장경혜> 그림 l 위즈덤하우스

멸치 똥 - 스콜라 동시집 04
  • 출간일

    2019.07.08
  • 파일포맷

    ePub
  • 용량

    83 M
  • 지원기기

    PC, Android, iOS
  • 대출현황

    보유2, 대출0, 예약중0

추천자료

해바라기 별에서 어린이들에게 보내는 노래

한국 동시 문학을 앞장서 이끌어 온 권영상의 신작 동시집이 출간되었습니다. 40년 동안 70여 권의 책을 펴낸 저력도 놀랍지만, 언제나 새로운 시도를 해 왔다는 점에서 권영상은 언제나 기대감을 주는 시인이기도 합니다.

그가 시를 쓰기 시작할 무렵은 아직 동시가 대중에게 낯설게 느껴지던 때였습니다. 자연 속 아이들의 웃음소리가 가득했던 동시는 정치적 암흑기가 찾아오면서 바뀌었습니다. 시인은 아이들이 마주한 현실이 무엇인지 치열하게 고민했고, 도시 구석에 피어난 풀꽃처럼 소외당하는 것들을 노래합니다. 이후 아이들의 삶을 가까이서 그리고 싶었던 시인은 ‘이야기 동시’라는 새로운 장르를 열어 동시의 폭을 넓히기도 했습니다. 초등학교 교사 자리에서 은퇴한 뒤로는 안성에 작은 보금자리를 만들고 동시 연구에 몰두했습니다. 자연과 사물의 내면을 들여다보면서 시의 무게를 조금씩 비워냅니다. 그래서 최근에는 직관적이고 감각적인 시를 자주 볼 수 있습니다.

이번에 펴내는 《멸치 똥》은 그동안의 시력詩歷이 모두 담긴 동시집입니다. 작고 보잘것없는 것들을 향한 관심과 베풂, 자연 속의 기쁨, 가족의 소중함 등 시인이 40년에 걸쳐 탐구해 온 주제가 소복하게 담겨 있습니다. 그가 어린이들에게 보내는 노래는 바쁘게 살아가는 현대 아이들에게 깊은 울림을 줄 것입니다.
시인의 말 : 열두 개의 달을 키우는 모과나무처럼

1부 눈도 밝지
참새 / 추운 아침 / 햇강아지 / 푹한 밤 / 세 살이 된 할머니 / 비로소 / 물새들 / 개나리꽃 / 나비 머리핀 / 달팽이(따라 쓰는 동시)

2부 또렷이 내가 보인다
기차 여행 / 길가 물웅덩이 / 껑충 / 크는 아이 / 내 그림자 / 저수지의 봄 / 빈 병 / 암탉이 품는 달걀 / 전기가 나갔다 / 멸치 똥(따라 쓰는 동시)

3부 외로워 말렴
너도! 너도! / 길 위의 개똥 / 아, 하는 사이 / 할머니라는 책 / 모과꽃 피는 날 / 진흙 자국 / 해바라기 별 / 귤껍질 / 몰래 / 콩 반쪽(따라 쓰는 동시)

4부 입술을 만져 본다
나무와 나 / 버찌나무 / 바닷가에서 / 풍경과 나 / 마중 / 실뜨기 / 잠자리 / 달팽이 초대 / 초록 풍뎅이 / 해비(따라 쓰는 동시)

5부 참 좋다
산 꿩 / 135.5센티미터 / 용서를 빌어 / 눈 오는 밤 / 딩동! 딩동! / 이, 해 봐 / 비밀 / 달걀 셋 / 여우비 온다 / 개미(따라 쓰는 동시)

감상의 말 : 맑고 순한 시인의 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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