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 떠나고 없는 한적한 바닷가에서 박쥐들이 피서를 즐긴다는 기발한 상상을 재치 넘치는 이야기와 아기자기한 그림으로 표현한 『바닷가에 간 박쥐』. 달이 한껏 부풀고 박쥐들의 재잘거리는 소리에 하늘은 어느새 달빛으로 환해집니다. 이 달빛은 박쥐들이 바닷가에서 놀기 딱 좋은 달빛이지요. 박쥐들은 양동이랑 모래 삽이랑 밴조를 챙겨 땅과 거품 바다가 만나는 곳으로 날아갑니다. 온몸에 모래를 덮고 놀기도 하고, 해변에서 배구를 하고 파도타기를 하는 모습은 마치 사람처럼 보이기도 합니다. 뭔가 재미난 일이 가득할 것 같은 표지 그림에서부터 보는 이의 눈길을 사로잡는 이 책은 책장을 한 장 한 장 넘기며 즐거운 상상의 세계로 빠져들게 합니다. 넓은 바닷가에서 즐길 수 있는 놀이를 찾아 유쾌한 시간을 보내는 박쥐들과 어울려 놀고 싶은 마음이 절로 생기지요. 따뜻한 모닥불 주위에 어깨동무를 하고 함께 노래를 부르는 모습, 서서히 불이 꺼져 가는 모닥불 주위에 옹기종기 모여 앉아 있는 모습에서 따뜻한 온기와 끝나가는 축제의 아쉬움을 느낄 수 있습니다. 그리고 꼬마 박쥐가 엄마의 품에 애써 잠을 참으려는 모습에서 더 놀고 싶어서 억지로 잠을 참고 있는 사랑스러운 아이의 모습이 떠오릅니다. 무더운 여름에 떠나는 바다 여행에 '바닷가에 간 박쥐'가 여러분의 멋진 친구가 되어 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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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쥐들의 바다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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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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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이 깊고 깊은 날에 달이 떠올랐어. 박쥐들은 바닷가에 가서 놀기로 하였지. 친구들을 부르고 양동이, 모래놀이 도구, 수령복, 파도타기 전용 보드, 여러가지 간식, 여러가지 놀이도구, 숮등 여러가지를 챙겨요. 드디어 바닷가에 도착했어요, 박쥐들은 노래도 부르고, 꼬마박쥐 들은 모래 동굴을 파며 놀고, 아찔한 파도타기를 하는 박쥐도 있었지요, 그보다도 간식을 먹는 박쥐가 더 많았지요. 다른곳 에서 온 친구를 사귀기도 하고, 잠자며 쉬기도 하고, 수영도 조금식 했죠, 하, 재밌겠다.................
바다박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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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8-13
| 추천 0
박쥐들이 보름달뜬 여름밤에 바다에서 신나게 놀았다. 신나는 축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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